쇼츠

뜬금없는 시인 이야기 27

by 정현민

쇼츠


끝이 없는 듯한 이야기의

끝이 아쉬웠던 대하드라마는

관심 없지


기다리는 일주일이

길기만 했던 미니시리즈도

너무 길고


한 장면도 눈을 떼지 못했던

한 시간 삼십 분 영화 한 편 역시

하품이 나


끝까지 보지 않고도

끝을 알 수 있는 리뷰조차

지루해서


짧은 손짓으로 대충 빨리

짧고 굵은 쇼츠만 찾네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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