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3 07 토

3학년 1학기

by Chris Paik 백결

어제 좀 뛰었더니 근육통으로 하루 종일 고생했다. 계속 뛰어야겠다.

wbc 한국 대표팀이 일본과 한일전을 치렀다. 객관적으로 열세라서 별 기대는 안 했는데 6대 8로 꽤나 선방했다. 비록 졌지만 경기는 아주 재미있었다. 문보경, 손주영, 고우석 우리 LG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다. 박동원은 자꾸 삼진만 당해 조금 아쉬웠다. 상욱이가 월요일에 방과 후에 같이 야구 호주전을 보자고 했다. 내일 있을 대만전 선발은 류현진이다.

마플시너지 지금까지 푼 문제를 한 번 쓱 훑으면서 내가 틀렸던 문제나 ‘다시’라고 써놓은 문제들을 한 번씩 다시 풀고 있다. 과거의 내가 틀린 문제가 많으면 그만큼 지금의 내가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아지는데 거의 모든 문제가 동그라미 처져 있고 틀린 문제는 거의 없다. 과거의 나 칭찬해~ 마플 풀이는 하루나 이틀 안에 끝날 것 같고 학교에선 시발점 확통 워크북을 풀어야겠다. 수학은 하루도 게을리하면 안 된다.

화요일에 내 생일인데 화요일엔 외식할 시간이 안 나서 오늘 가족끼리 나가서 밥을 먹었다. 코지하우스에 갔는데 가족 간 불화로 분위기가 씨발 씹창났다. 1년에 한 번뿐인 생일인데 그걸 못 참고 각자 감정적으로만 행동하다가 내 생일파티를 망쳤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그래서 나는 바로 집으로 안 가고 스카로 가서 노가리를 까고 밖으로 나와 뛰다가 새벽 1시에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내일 교회에 안 가겠다는 다짐으로 새벽 6시까지 게임을 실컷 했다.

안 하던 게임을 오랜만에 하니까 다 손에 안 잡혔다. 상대 실력은 그대론데 내 실력이 떨어졌으니 제대로 된 게임이 되지를 않았다. 그래도 롤 막판으로 케인을 했을 땐 킬뎃 19/5/5를 기록했다. 재밌었다. 원래는 애쉬를 하려고 했는데 원딜을 배정받지 못하거나 애쉬가 밴이 돼서 못 했다. 게임이 너무 많이 바뀌어 있었다. 상대 탑 워윅이 20레벨까지 성장했길래 뭐냐 물으니 뭐 퀘스트 같은 게 추가됐다고 한다.

[24. 미래의 나의 하루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모르겠다.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지를 않아서. 예술가로서 작업실에서 혼자 작업을 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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