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호
나는
보기보다 나이가 많다
보기보다 배가 나왔다
보기보다 깐깐하다
보기보다 안 착하다
보기보다 야하다
보기보다 진지하다
보기보다 말이 많다
'보기보다'라는 말은 '보기와는 다르게'라는 말 뜻인 것을
오늘 밤 마실 나갔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여기 근처에 서점이 어디있나요?"
"저기 대학생이시죠?" 라는 도(道) 커플의 물음을 들으며 괜히 생각해봤다.
앞뒤 생각않고 묻는 '도 커플'은 아직도 많은가보다.
잊을만 하면 갑자기 나타나 길을 묻는 '도 커플'
이 사람들의 특징이 혼자 다니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예전에 하던 것처럼 앞뒤 포위하고 묻지는 않아 다행인데...
밤 11시에 서점있는지는 왜 물어봐
스마트폰으로 곳곳을 알 수 있는 시대에 애초에 '서점'을 길 한가운데서 묻는 것 자체가 멍충이인것을...
그래서 괜히 한번 생각해봤다.
보기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기보다 좋은 게 없네
빛 좋은 개살구였던 것인가!!!
우어어어어어어어~
그래도 마지막은 훈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