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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이 Jan 20. 2016

119 이승만 국부론 개소리

다들 미쳐간다, 그럼 4.19는?




뉴스를 보다 '이승만 국부론'을 주장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 버렸다.


이승만이 죽인 무고한 국민의 숫자만 따지고 봐도 

'이승만 국부론'
'건국대통령 이승만'
은 희대의 개소리다.



경제성장도 민주화도 이루지 못한, 이룰 생각도 없었던 대통령이 이승만이었다.

죽이고 싶은 사람 다 죽이고 말년에 하와이로 도망가서 편하게 살다 죽은 사람을 국부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비정상이다. 특히 기독교는 이승만을 지지하면서 스스로 개독교가 되고 있다. 


그들의 논리를 따져 이승만을 국부로 올린 다면 <4.19혁명>은 전국민 데모가 된다. 
다들 미쳐가는 것인가... 






이승만은 그 얼굴조차 보기 싫다






이승만은 공과를 구분해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인물이라고들 하는데,

공과를 구분해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옹호'를 받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과'가 분명하고 치명적인 사람들이다.


이승만의 양민학살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가 이런 말을 했다.

그들은 거물 정치범들이 아니라 거대한 정치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로, 이 둘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살인 절차의 일부였어요! 실제로 누가 이걸 했고 저걸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대통령을 살인절차의 '일부'로 치부한다손쳐도 지나치게 반복적이었고 지나치게 결정적인 위치였다.

그래도 이승만 만세? 국부? 아나 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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