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잘 모르겠어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사실 만난 적 있어요
' 이 사람이라면,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해도 되겠다. '
성격도, 도덕성도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그런 사람을 놓쳤어요
해외에서 생활하는 난, 무리였나 보죠
일상의 고단함
먼지 쌓여가는 추억
그만 울고 싶었던 것 같네요
그와의 이별 후
이상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멀어지면 옅어지는 간사한 마음속
진정한 사랑이 찾아오긴 할까요?
사랑이 떠나간 후의 아픔을 알기에
새로이 누가 문을 두드린다 한들
달갑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