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현지시간 19일, 새로운 SUV 3008 및 5008을 공개했다. 3008과 500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롱레인지 전기차 두가지 모델이다.
3008과 5008 롱레인지 전기차는 96.9kWh 배터리팩을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총 출력 195마력, EV 최대 84km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또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E-3008 SUV 700km, E-5008 SUV 668km다.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3008·5008 SUV 롱레인지 전기차는 16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3008·5008 SUV PHEV 파워트레인은 1.6리터 4기통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21kWh 배터리,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3008·5008 SUV PHEV의 출력은 195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완속 충전까지 2시간 45분이 소요된다.
푸조 관계자는 “3008·5008 SUV 롱레인지 전기차는 프랑스 파리에서 니스까지 단 두 번의 정차로 여행을 마칠 수 있다. 롱레인지 전기차는 파리모터쇼 직후 출시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푸조 3008은 스테란티스 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