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폰으로 잠금해제 해본 사용 후기
어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데, 갑자기 패턴이 기억나지 않는 거야. 한참을 낑낑대다가 결국 포기했지. 하, 이놈의 건망증!
그런데 문득 예전에 사용했던 원더셰어 닥터폰 프로그램이 떠올랐어. 데이터 복구로 꽤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있거든. 혹시나 해서 프로그램을 켜봤는데, '화면 잠금 해제'라는 기능이 있는 거야. 오, 이거다 싶었지.
당장 해보기로 마음먹었어. 내 폰은 갤럭시 S21 울트라인데, 닥터폰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더라. 나는 당연히 안드로이드를 선택했지.
프로그램이 시키는 대로 폰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볼륨 업 버튼이랑 빅스비,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복구 모드에 진입했어. 화면에 이상한 글자들이 막 뜨는데, 닥터폰이 다음 단계를 다 알려주니까 걱정 없더라고.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공장 초기화. 'Wipe data/factory reset'이라는 메뉴를 선택해야 하더라고. 이 과정이 꼭 필요하대. 사실, 잠겨버린 폰을 다시 쓰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어차피 폰은 쓸모가 없어진 상태였으니까. 과감하게 '예(Yes)'를 눌렀지.
재부팅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 그런데 한 5분쯤 지났을까? 폰 화면이 바뀌면서 잠금 화면이 사라진 거야. 깔끔하게 초기화가 돼서 마치 새 폰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
잠시 멘붕이 왔다가 이내 안심이 됐지. 와, 닥터폰 이거 정말 물건이네. 전에 데이터 복구할 때도 놀랐는데, 이렇게 복잡해 보이는 잠금 해제도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해결해 주다니.
물론, 데이터가 다 날아간 건 아쉽지만, 그래도 폰을 다시 쓸 수 있게 됐으니 다행이지. 원더셰어 닥터폰, 정말 든든한 프로그램이야. 혹시라도 폰 잠금 때문에 곤란한 친구가 있으면 꼭 추천해 줘야겠어.
https://youtu.be/KwvLBW7NtEI?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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