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만들기

by 제인


딱히 꼭 죽기 전에 이걸 하고 싶다는 건 없다.

어차피 해보고 싶은 건 얼추 해볼 것 같기 때문이다.


그냥 놀고먹고 싶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며 놀고 싶다.

책 읽고 여행 가고 누워있고 햇살을 즐기고 싶다.

이런 시간을 가지는 것을 버킷리스트라 쳤다.


그러나 모호하다.

나는 알고 있다.

목표는 분명하고 구체적일수록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나온 자라 콜라보 컬렉션의 매장 정보다.

이런 옛날 이탈리안 바이브, 또는 라티노 바이브 너무 좋다.


색감도 예쁘고 클래식한 멋도 좋고

과감해 보인다.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것도 좋았다.


이런 바이브가 통하는 소수의 핵심 매장에만 적용했다는 뜻일 테니까.

대도시의 큰 상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저 도시들을 전부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몇 개의 도시에서 살아야겠다.


상하이, 서울에서 살아봤고,

도쿄, 로마, 리스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가봤고

뉴욕, 파리, 런던 등 나머지 도시들도 다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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