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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월의 우도 / 20160223 / 우도다올펜션
축축하던 옷섶도 다 마르고
날 개이고 비 그쳤다.
젖은 우의 접어 넣고
보송보송한 양말 챙겨 신고서
다시 바람 속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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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어라, 순간이여!
너 정말 아름답구나!”
Johann Wolfgang von Goethe / <파우스트> 中에서
미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