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원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들!
가을 매거진에 떨리는 마음으로 첫 글을 올리고, 어느새 시간이 흘러 맺음글까지 썼습니다.
마무리 활동으로 롤링 페이퍼라는 기획을 진행한다고 하니 첫 글만큼 다시 떨려옵니다.
이 감성 넘치는 매거진에서 혼자 도라이 글 쓸 때는
혼자 음흉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드백을 받는 자리라니...
심판의 날이 다가온 것만 같군요.
그래서!
바쁜 작가님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드릴 요량으로
저는 4지 선다형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➀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그럭저럭 읽을 만했습니다.
➁ 글이 재밌습니다. 이 정도면 겨울까지도 글 발행 허락하겠습니다.
➂ 내일 점심 메뉴가 더 궁금하군요. 참고로 오늘 점심 메뉴는 _____ 였습니다.
➃ 기타 감상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뭔가 쑥스러우시거나 길게 쓸 시간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위의 숫자로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매거진이 책으로 나올 때
제 롤링페이퍼만 숫자로 쓰여 있다면!
홀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저의 탐욕이 깃든 제안입니다.
물론,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4번에 약 한 두 줄 정도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어쩔 수 없이 황송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번으로 고르신 분들은 밑줄을 상세히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