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23.. 장기 프로젝트
Sunday, September 28, 2025
오늘 드디어 부엌 정리를 시작했다. 정리의 가장 기초는 바로 디클러터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싹 다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물건을 버려야 그 다음에 필요한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정리를 하는 이유도 새로운 공간이 필요해서다.
아침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필요 없는 음식이나 혹시 몰라서 쌓아둔 것들을 전부 버렸다. 버리고 나니 신기하게도 그동안 정리가 안 되던 공간에 여유가 생기고, 영원히 정리가 안 될 것 같던 부엌이 훨씬 넓어진 느낌이었다.
물론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최종적으로는 카운터탑을 새로 구입해 부엌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구조로 만들 계획이다. 오늘은 정리만으로도 만족스럽다. 내일까지는 무조건 마무리해서, 정말 필요한 가구가 무엇인지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이번 주 안에 모든 걸 끝낼 생각이다.
이번 프로젝트 덕분에 하루가 꽉 찬 느낌이다. 다행히 오늘부터 4일동안 쉴 수 있어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