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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imeless Jun 01. 2024

2.2. 삶은 결국 에너지 싸움


2.2. 삶은 결국 에너지 싸움     


한 사람의 일생도, 하루의 삶에서 맞닥드리는 현실도 결국 에너지 문제로 귀결된다. 에너지를 정의해보자. 에너지란 힘, 활력과 같은 말이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 둘은 상호 교류하며 따로 뗄 수 없게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맑고, 정신이 맑으면 몸이 건강하다. 에너지가 충만하다고 함은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을 소유한 상태이다.      


현실을 긍정으로 대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힘 모두 맑고 충만한 에너지와 깊은 관계가 있다. 내가 맑고, 가볍고, 충만하면 현실의 문제들이 사소해진다. 충만한 에너지는 긍정의 습관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되며, 긍정의 습관은 충만한 에너지의 자양분이 된다.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이 내가 원하는 현실 창조의 밑거름이 된다. 지금을 즐기고, 미래를 창조하는 일 모두 에너지의 충만함 여부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전날 밤에 잠을 충분히 못자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아침에 눈을 뜰 때 부터가 고역이다. 일도 관계도 습관도 무너지는 하루를 경험하게 된다. 부족한 생체 에너지로는 현실을 즐기기는 커녕 그날 하루를 버텨내기도 버겁다. 심상화를 통한 현실 창조는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 옛말에 삶이란 고수들에게는 놀이터요 하수들에게는 전쟁터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고수가 바로 에너지 수준이 높은 이들이 된다.      


에너지가 충만해지면 현실 대응도 여유롭고, 흔히 말하는 시크릿, 심상화, 현실 창조가 가능해진다. 현실은 선명하게 즐기고,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내가 창조자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하루하루의 기본 습관(루틴)이 절실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어야 한다. 제한된 에너지는 꼭 필요한 곳에 몰입해서 써야한다. 불필요한 관계나 스마트폰에 허투루 쓸 에너지가 애초에 없다는 말이다. 누수되는 곳이 없게 기본 에너지를 관리하면서 에너지 자체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한다. 내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시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선 몸에 들러붙은 군살과 불필요한 짐을 버려야 한다. 언제나 채우기보다 버리기가 우선이다. 현대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들러붙어있는 대표적은 짐은 술, 담배, 커피, 미디어(스마트폰), 관계 정도 일 것 같다. 이것들만 버려도 삶이 한결 수월해진다. 삶의 축복이 시작되는 것이다. 버렸으면 그 빈 공간에는 긍정적인 것들을 채워야한다. 운동, 명상, 독서, 글쓰기 같은 것들이다. 


버릴건 버리고 채울건 채워서 습관화 하면된다. 처음이라는 시동이 힘들지 막상 습관이라는 가속도가 붙으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한 주행은 수월하다. 이런 일상이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일년 이년이 지나면 시간의 복리에 힘입어 내 에너지의 절대 크기도 커지고 공극없이 충만해질 것이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게 우선이다. 


내게 붙어있는 짐을 자각하고 분별함이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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