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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n W Nov 29. 2024

하얀 호접란

  


하얀  호접란


저 호젓한 꽃대 위에

저리도 무리지어 앉은 하얀 나비


다시는 날아오를 일  없는, 어린 시절

남몰래 피어 올린 설레임


한 줌의 흙, , 물방울 들의 하모니

가슴속 숨겨 두었던, 그리움 그리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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