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세편살
생각이 많을수록 단순함이 필요하다
나는 단순한 듯싶다가도
너무 생각이 많아 스스로를 피곤하게 한다
내가 단순하게 결정하는 건
남들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다
나한테 일어나는 일은 너무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머리가 지끈거린다
나는 생각을 멈출 필요가 있다
대부분 내가 고민하고 걱정하는 건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해서다
실제로 대부분이 일어나지 않았고
남들이 들으면 “왜 고민해?”하는 일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멈추려고 해도 멈춰지지가 않는다
결국에는 시간만이 해결해 주는 것 같다
이렇게 태어난 이상
그냥 나를 인정하고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야 하나 싶다
스스로에 대한 검열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그런 건지,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든 건지
이 모든 이유들이 합쳐져 나를 힘들게 한다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안하게 살자
세상도 충분히 복잡한데
나까지 복잡하지 말자
내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이미 벌어진 건 어쩔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다
그러니 쓸데없는 생각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