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친 인니, UAE KF-21 개발 움직임에 발끈

by 디스커버

KF-21 공동 개발 논의에 UAE가 깊게 들어오자 인도네시아가 뒤늦게 불안해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체납과 이탈 움직임으로 스스로 신뢰를 깎아온 인도네시아가 입지 약화를 걱정하는 모습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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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사진=방위사업청]

최근 방산 업계와 국제 방산 매체들에 따르면 UAE는 KF-21 시제기 실기동 점검과 기술 검토를 이어가며 공동 개발 모델까지 함께 논의하는 수준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제기 탑승, 개발시설 방문 등이 확인되면서 단순 탐색을 넘어선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F-21은 2015년부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온 전투기 프로그램이며 인도네시아는 전체 개발비의 약 2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실제 분담금은 수년 동안 지연과 체납이 반복돼 사업 안정성에 부담을 줬다.


인도네시아는 재정 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같은 시기 터키 TF-X와 중국 J-10C 도입 논의를 진행하며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한국에는 "돈이 없다"고 하면서 다른 전투기 사업에는 적극적이었던 행보는 방산 업계 내부에서도 신뢰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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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사진=방위사업청]

이런 상황에서 UAE의 KF-21 검토는 한국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확장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동 핵심국이 시제기 탑승까지 진행한 사실은 향후 협력 심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UAE는 전투기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KF-21의 가격 경쟁력과 성능 확장성을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공동 개발 모델이 거론되는 것도 이런 조건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평가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UAE의 움직임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기존 공동 개발국으로서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등장했지만 이는 스스로 체납을 반복해 온 과거와 배치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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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사진=방위사업청]

한국 방산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불안감을 책임 회피로 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분담금 의무를 지키지 않은 상황에서 파트너의 교체 또는 확대가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


또한 KF-21은 단일 국가 사업이 아니라 글로벌 수출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파트너 확대는 개발 안정성과 시장 확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평가된다. UAE의 적극적인 관심은 오히려 사업 잠재력을 넓히는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UAE가 실제로 공동 개발 단계까지 나아갈지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지만 시제기 탑승과 시설 검토 등 행보를 고려하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중동 특유의 신속한 방산 투자 흐름과 예산 규모를 고려하면 협력 심화는 자연스러운 시나리오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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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사진=방위사업청]

반면 인도네시아는 이미 체납으로 신뢰를 상실한 상태여서 사업 내 영향력 축소는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초창기 참여국이라는 지위만으로 과거 문제를 상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판단이다.


KF-21은 한국 방위산업의 대표 사업이자 동남아·중동 전투기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공동 개발 구성 변화는 향후 국제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한국의 선택 폭은 오히려 넓어진 셈이다.


결론적으로 UAE의 적극적인 행보는 KF-21이 새로운 파트너와 세계 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며 인도네시아의 불안감은 스스로 만든 신뢰 하락의 결과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국은 더욱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국가와 협력할 가능성을 확보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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