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빠들도 반했다"…국산 준대형 SUV의 자존심

by 디스커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외신 리뷰에서 예상 밖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손질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상품성이 북미 시장 평가를 새롭게 흔들고 있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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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최근 해외 자동차 매체 카버즈는 2026년형 팰리세이드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체험한 뒤 디자인과 실내 품질 그리고 주행 감각을 중심으로 평가 내용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세팅 변화였다. 배기량 축소로 출력 수치가 낮아진 부분은 분명한데 이 지점에 대해 카버즈는 아쉬움도 함께 언급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하면서 이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전기모터가 개입할 때 차량 움직임이 한층 매끄러워지고 응답 속도도 자연스러워졌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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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카버즈는 특히 329마력이라는 시스템 출력이 대형 SUV에서 기대하는 힘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낮은 회전 영역에서도 토크가 넉넉하게 나오기 때문에 초반 가속이 가볍게 느껴졌다고 했다.


연비 효율은 리뷰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카버즈는 복합 기준 30mpg대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체급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외관에 대한 인상도 달라졌다. 신형은 차체 길이가 조금 더 길어지며 비율이 안정적으로 보이고 새로 정리된 램프 구성이 전체 분위기를 더 견고하게 만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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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실내는 변화 폭이 가장 크게 체감되는 영역이었다. 카버즈는 소재 선택과 마감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으며 현대차 SUV 중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좌석 구성과 편의 기능은 가족 사용자를 고려한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무선 스마트폰 연동과 USB C 포트 구성은 실제 이용 상황에서 체감도가 높은 부분으로 소개됐다.


주행 상황에서는 정숙성과 진동 억제 능력이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장거리에서도 실내가 조용하게 유지되며 승차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리뷰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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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다만 급가속 시 변속 반응이 순간적으로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출력과 편안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세팅이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는 이질감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카버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팰리세이드의 방향성을 다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석했다. 내연기관 모델에서 아쉬웠던 힘의 공백을 새 파워트레인이 사실상 해소했다는 평가다.


리뷰는 팰리세이드가 북미 가족형 3열 SUV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성으로 완성됐다는 인상으로 마무리됐다. 파워트레인 개선과 실내 품질 향상이 체감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카버즈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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