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도 안 부러운 고급감"…딜러들도 매입한다는 세단

by 디스커버

준대형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아 K8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출시 후 시간이 흐르면서 감가가 안정권으로 내려왔고 직선적인 실내 구성과 여유 있는 차체 비율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8168_20604_4516.jpg K8. [사진=기아]

30일 K8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K8은 주행거리와 연식 편차에 따라 가격대가 넓게 형성돼 있다. 우선 주행거리 3만km 기준 무사고 차량은 평균 2053만원부터 4245만원 사이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가 1만km 이하인 매물은 접근성이 더 높아 2114만원부터 4371만원까지 분포한다. 반면 주행거리 10만km 이상 차량은 1721만원 수준까지 내려가 실속형 구매층이 선호한다.


최근 반년 동안 거래량을 보면 2021년식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첫해 모델 특유의 감가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요가 상대적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층을 세부적으로 보면 40대 남성이 가장 적극적으로 K8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50대 남성에서도 구매가 고르게 이어졌고 여성 소비자의 비중도 꾸준했다.

8168_20605_4531.jpg K8. [사진=기아]

K8은 기아가 브랜드 디자인을 전환하던 시점에 등장한 모델이라 전면부의 시각적 존재감이 강하다.


입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는 빛의 헤드램프 디자인은 차 전체의 분위기를 과감하게 끌어올린 요소로 평가된다.


차체 비율도 준대형 세단 수준을 충족한다.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895mm로 동급에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8168_20606_4535.jpg K8. [사진=기아]

내부 구성은 파노라믹 곡면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12.3인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의 유리판처럼 이어져 시각적 몰입감을 높인다.


상위 트림은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통풍 시트 열선 시트 메모리 시트 무드 조명 등 편의 기능을 넉넉히 갖췄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옵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동력계는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1.6리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를 내며 안정적 주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8168_20608_4545.jpg K8. [사진=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중저속 영역에서 조용한 가속 반응을 이끌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연비는 하이브리드 기준 복합 약 16.2km/L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고속 주행에서 18km/L 이상을 기록했다는 오너 평가도 존재하며 효율성 면에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진다.


주행 질감은 정숙성과 승차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모터 구동 전환이 매끄러워 도심에서도 소음이 크지 않고 고속에서도 차체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주요 안전 장비도 충실하게 구성돼 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핵심 ADAS 기능이 폭넓게 적용됐다.

8168_20609_4550.jpg K8. [사진=기아]

실소유자들의 리뷰를 보면 2열 공간과 통풍 시트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한 경우가 많다. 상태가 좋은 매물은 빠르게 판매되는 경향도 확인된다.


K8은 감가 안정성 디자인 경쟁력 파워트레인 다양성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한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현 시점에서도 가치 대비 만족도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선택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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