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의자,그리고 예쁜의자
시대가 많이 변했다.
물론 어릴때 정치가 어떻게 흘러가고있었는지는
그당시 어른들의 대화로 아는정도였고,
처음기억나는 대통령은 노태우였다. 보통사람이라 찍힌..앞치마가 집에있었던 기억이난다.(공무원이셨던 아빠는 뉴스와 정치에만 관심이있으셨다)
크는과정에서 나에게 대통령이라함은 부정부패의 이미지가 강했다.보통사람이라했던 노태우도.. 그뒤에 그 어떤 대통령도 결국은 그사람이그사람이구나..라고 각인되면서부터 나에게 정치는관심이없는것이 되어버렸다.
뉴스도 언젠가부터 다 믿지않았고 정치는 아주 따분하고 재미가 없었다.
이렇게 관심없는 내가 정신이 확 든건..
일주일전이었다. 지금 나라는 온통 시끄럽고
어린학생들도 같은 마음,한뜻인 이 시점에
시엄마가 하신말씀때문이었다. 집회현장뉴스를 같이 보고있었는데 시엄마가 "나라는 돌아가야지 다들왜저렇게까지하냐" 고 말씀하신다.
그순간.. 내머릿속이 하얘졌다.
아....이건 머지???
그다음날 친정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집회가면 안된다 알겠지?"
아...이건 또 머지???
망치로 띵~~하고 맞은 느낌에 정신이 확 들었다.
(친정 ,시댁모두 경상도)
나라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 두분의 생각은 그야말로 충격 그자체였다.
나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가져야겠다가 아니고 우리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
가장 위대한 오너는 겸손하고또 겸손하며
소통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는걸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바인데,
무조건 앞만보고 달려와야했던 어른들의 삶도
주입식이 먹힐수밖에없었던 그시대의 배경도
그때였기때문이지 지금은 큰코다칠일이다
한마음한뜻될수있게,정신똑바로 박히도록 잘키워주신것에는 감사하며~!!
희망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서로 솔직하고
같이 나아갈수있는 대한민국의 주체가 되어
똑바로 정신차리고 살련다.
편안한 자리는
예쁘고 화려한의자가 아니다.
서로가 놔주고 함께 앉아서 얘기할수있는곳..
주인공은 우리,국민!!
<소중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