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한국을 위한 특별 한정판인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MORNING CALM EDITION)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의 가격 판매가는 4억 6,400만원으로 책정하고 랜드로버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총 5대만 생산되는 이 모델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내며 고급스러움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19세기 말 서구권에서는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the Morning Calm)라고 부르곤 했다. 레인지로버 모닝 캄 에디션은 이것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고유한 외관과 실내 디자인 모닝 캄 에디션은 레인지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롱휠베이스(LWB) SV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에는 비스포크 사틴 블루 컬러와 비스포크 골드 컬러 루프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크롬 재질과 골드 서라운드가 적용된 스트립트,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 SV 웰컴 라이팅, 실버 메탈 투피스 전면부 그릴 등 특별한 장식들로 가득하다.
실내는 리버티 블루 페리노 컬러와 화이트 세라믹 피니셔가 적용되어 모던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미 애널린 가죽 시트는 등받이에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자수로 표현하며 콘트라스트 스티치로 디테일을 살렸다. 이 외에도 전용 트레드 플레이트와 가죽 쿠션을 포함한 테일게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탁월한 성능 모닝 캄 에디션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다.
이 조합으로 최고출력 615마력과 최대토크 76.5kgf·m를 발휘하며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
한정판으로 가치를 더하다 이 차량은 단 5대만 출시되어 희소성을 강조했다. 본래 출시 행사가 지난 12월 5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엄 등 국내 상황을 고려해 취소되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이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선보이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
4억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기본가 6억이 넘는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3억원 정도 되는 마이바흐 GLS의 간극을 메꾸는 영리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특별한 럭셔리 SUV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라면 5대가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