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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맛없는 귤을 10분 만에 달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마법 아니에요?...

by 더카뷰

맛없는 귤 맛있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

20241012_135432.jpg ⓒ더카뷰DB(귤)

본격적인 귤 제철 시즌이 되면서 찾아먹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귤은 그 종류에 따라 제철 시기의 차이가 있으며, 대개 추석 이후부터 수확하여 제철을 맞는 경우가 많다. 귤은 달면서 새콤한 맛이 매력적인 과일이지만, 종종 달지 않고 신맛이 강해 맛이 없는 귤을 만나게 될 때도 있다.

오늘은 맛없는 귤을 맛있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겨울철 대표 간식, 귤

20241012_135533.jpg ⓒ더카뷰DB(귤)

귤은 흔히 겨울에 가장 많이 먹는 과일로, 별다른 도구 필요 없이 껍질을 벗겨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찾아먹는 과일이다. 이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과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즙을 내어 주스로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흔히 맛없는 귤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아 귤잼이나 주스, 샐러드, 등으로 응용하여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지식만 알면 맛없는 귤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맛없는 귤, 맛있게 만들기

20241012_135510.jpg ⓒ더카뷰DB(귤)

단맛이 없고 신맛이 강해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 귤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약 40℃ 정도의 물만 준비되면 된다. 40℃의 온도는 온도계가 있으면 간단하게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만약 없다며 찬물과 뜨거운 물의 비율을 5:2 정도로 맞춰주면 된다. 물에 손을 넣었을 때 너무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의 온도면 된다.


이렇게 준비한 40℃의 물에 맛없는 귤을 껍질 째 넣어 10분간 방치해주기만 하면 된다. 이는 귤에 들어있는 아코니타아제라는 효소가 따뜻한 물과 만나면서 신맛을 내는 산성분을 분해하여 단 맛이 날 수 있도록 하는 원리다.


10분이 지난 후에 귤을 꺼내 바로 먹어도 좋고, 차갑게 먹는 것이 좋다면 그대로 냉장고나 선선한 베란다에 놓고 보관하여 두고 먹으면 된다. 단 겉면에 물기를 닦아내고 보관해야 귤이 서로 붙어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사용한 후에는 겉면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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