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에 콜라를 넣어보세요!...
간혹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세트로 콜라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또는 먹으려고 사두었다가 채 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에는 어느새 김이 빠져 콜라를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콜라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생활 꿀템이다.
오늘은 남은 콜라를 활용하는 유용한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은 제품 세척하기
은으로 된 악세서리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색이 바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치약으로 닦아내거나 세공점에 의뢰하여 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먹다 남은 콜라가 있다면 힘들이지 않고 은제품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은제품을 담을 수 있을만한 그릇에 제품을 담아주고, 악세서리가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준 뒤 약 5분에서 10분간 방치해주면 된다. 시간이 경과하면 악세서리를 꺼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준 후 마른천이나 키친타올을 사용해 닦아주면 된다.
변기 청소
변기는 청소를 해도 어느새 쉽게 물때가 생기는 곳이다. 매번 세제를 사용해서 닦아내는 것은 번거롭고 세정제를 두고 쓰긴 부담스럽다면 남은 콜라를 변기에 부어보자.
변기에 남은 콜라를 붓고, 약 10분가량 그대로 방치한 뒤 청소솔로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콜라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 성분이 때를 잘 닦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비슷한 활용법으로 화장실 세면대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양이 충분하다면 동시에 청소하는게 좋다.
딱딱한 된장 되살리기
된장은 오래될수록 점차 굳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굳은 된장은 이전보다 맛이 덜하게 되는데, 이 때 굳은 된장에 콜라를 섞어주게 되면 된장의 질감을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콜라의 단맛이 더해져 감칠맛까지 살아나게 된다.
단, 굳은 된장에 콜라를 섞을 때는 콜라를 조금씩 부어서 질감을 확인해가며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콜라를 너무 많이 넣게되면 오히려 된장의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금씩 넣어가며 풀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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