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얼굴
사람들은 늘 잊는다.어떤 논쟁에 빠져 서로를 할퀴지만,사실은 그 주제가 던져졌기에우리가 말할 거리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그 말이 있었기에,서로에게 말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그 순간,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것을.만약 우리가서로 같은 말만 한다면,그 어떤 생각도,그 어떤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그러니 그것은 다툼거리가 아니다.감사해야 할,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다.ㅡ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