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대학원 비전공자도 직장다니며 진학 준비했어요

by 서두르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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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심리학과 대학원 진학에 성공해,

지금은 그 길을 걷고 있는 정OO입니다.


오늘은 비전공자였던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제 경험을 나눠보려고 해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사실 처음부터

심리 분야를 생각했던 건 아니었어요.


고등학생 시절에는

막연하게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사범대를 목표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조금 모자랐고,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하다 보니


하향 지원으로

전혀 다른 전공에 진학하게 됐죠.


그렇게 별다른 문제 없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심리학에 관심이 생겼고,

찾아보니 이 분야 역시 교원 자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했습니다.


심리학 관련 전공 학위가 없으면

대학원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거든요.


비전공자인 제 입장에서는

시작선에 서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방법이 정말 없는 건지,

다른 선택지는 없는지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제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될

중요한 대안을 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그때 가장 필요했던 건

결국 교원 자격증이었어요.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양성과정을 이수하려면,

기본적으로 심리학 관련 학사 학위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아무리 의지가 있어도 전공 요건이 맞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였죠.


이미 다른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한 제 입장에서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결국 선택지는 명확했어요.

다시 학교를 다니며 심리학을 공부하는 것.


문제는 현실이었습니다.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생계를 포기한 채

공부에만 매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시간적인 여유도,

환경적인 여건도 쉽지 않았습니다.


설령 운 좋게 대학에 합격한다고 해도

또 다른 고민이 생겼어요.


오프라인 수업을 꾸준히 소화할 수 있을지,

직장과 병행이 가능할지부터가 불안 요소였죠.


준비 과정부터 이후의 과정까지,

모든 게 부담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던 중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게 됐어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서도

심리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대학원 진학 요건까지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회사 일을 계속하면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굳이 오프라인 대학에

다시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저에게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어요.


그렇게 저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심리학과 학위를 준비하며,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알아보니

학점은행제는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라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교육부가 관리하는 제도라서

정규대학에서 취득한 학위와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을 보고 나니,


신뢰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더라고요.


덕분에 심리학과 대학원 진학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괜히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충분히 정공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처음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학습담당자님과 함께

제 상황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전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제가 목표로 하고 있던

교원 자격을 취득하려면,


가장 먼저 심리학사 학위를

갖추는 게 핵심이었거든요.


심리학사 학위는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했고,


전 과정을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할 경우

보통 3년 반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는 점

자체는 분명 장점이었지만,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제게는 현실적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이어가다 보니,

학습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기존 학력과 제도를 잘 활용하면

1년 안에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이후 바로 대학원 진학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막연했던 목표가

갑자기 손에 잡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부터는 더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오래 들이는 대신,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향이

제 상황에 맞다고 판단했고,


그렇게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미 4년제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 과정을

다시 밟을 필요는 없었어요.


다른 전공으로 졸업했더라도,

심리학 전공으로 필요한 학점만 채우면


대학원 진학 요건을

충족할 수 있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총 48학점만

이수하면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다 보니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양성과정 역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막연하게 몇 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던 계획이,


구조를 알고 나니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대학에서 복수전공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이미 가지고 있는 학위를 바탕으로,

필요한 전공 학점만 추가로 채우는 방식이었거든요.


그래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했고,

방향도 명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은,

학점은행제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학습 플랜이 꽤 유연하게 설계된다는 거였어요.


최종 학력이나 목표에 따라

이수해야 할 학점 수와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설계를 먼저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전체 계획을 정리한 뒤에는

심리학과 강의를 하나씩 신청했고,


개강 일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는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막상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인강 형태로 진행되다 보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심리학과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했고,

이후 교원 자격 취득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양성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그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부담이 한결 줄었고,


장기적으로도 충분히 병행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 학기는 15주로 구성돼 있었고,

매주 제가 선택한 심리학 과목의 강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됐어요.


출석 인정 기간이

2주 정도 주어지다 보니,


일정이 갑자기 바빠져도

놓칠 걱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해진 시간표가 따로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출퇴근길에 틈틈이 강의를 듣기도 했고,

평일에 시간이 부족하면 주말에 몰아서

수강하는 식으로 제 생활 리듬에 맞춰 조절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정규 대학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다 보니


과제와 시험 같은

평가 요소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습 선생님이 제공해 준

자료와 공부 방향 덕분에

흐름을 놓치지 않고 준비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요건도

무리 없이 충족할 수 있었어요.


돌이켜보면,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체 계획을 차근차근 마무리하고 나니,

남은 건 생각보다 간단한 행정 절차뿐이었어요.


필요한 학점 정리와 승인 과정을 거친 뒤,

심리학과 대학원 진학 요건을

1년 안에 모두 갖출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단계는

대학원 지원이었어요.


모집 요강에 안내된 일정에 맞춰

서류를 준비해 제출했고,


이후에는 대면 면접까지

차례대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대학원 입시는 면접 비중이 큰 편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 덕분에

시간을 비교적 유연하게 쓸 수 있어서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미리 예상 질문을 정리하고,

지원 동기와 향후 계획을 반복해서 점검하면서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준비한 덕분인지

결과는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고,

한 번에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지난 1년의 노력이

한꺼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제 남은 건 최종 졸업입니다.

석사 과정을 모두 마치면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게 되고,


동시에 양성 과정도 이수했기 때문에

교원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처음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목표가

이렇게 현실이 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해요.


심리학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전공이나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준비해 보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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