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통역사 자격증 고졸이 준비하는 법

by 서두르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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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료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한 안OO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별다른 경력이나 학력이 없어서 처음에는 이 분야에 도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른 방법을 알게 되면서 결국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외국어로 통화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관련 진로로 나아가고 싶어 입시도 준비했지만, 성적이 부족해 수시와 정시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하게 되었고, 우선 일본어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JLPT 자격증부터 취득했어요. 이후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며 여러 분야를 찾아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 유입이 늘어나면서 의료관광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의료통역사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병원이나 관련 기관에서도 채용이 활발하다는 점이 눈에 띄었어요.


마침 JLPT 2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알아보니 추가로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대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됐지만, 저는 다른 방법을 통해 이 조건을 갖출 수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자격 요건을 채웠는지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료통역사 자격증의 응시 조건부터 확인했습니다.

총 네 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었는데요.

관련 학과 전문대 졸업 + 2년 경력

동일 분야 경력 4년

관광 또는 보건 관련 학사 학위

학점은행제를 통한 106학점 이수

이 중 하나와 외국어 자격증을 함께 갖추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본어 자격증은 있었지만, 고졸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조건에는 해당되지 않았어요. 다시 입시를 준비할까 고민도 했지만 시간과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인 선택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어요.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점을 쌓아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었는데, 고졸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학년제가 아니라 학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모으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이 방법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니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제도였고, 여기서 취득한 학점 역시 정규 대학과 동일하게 인정된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의료통역사 자격증 준비에도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었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격증 취득, 독학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채울 수 있어서 일반 대학보다 훨씬 빠르게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진행하려고 보니 절차나 계획을 혼자 세우는 게 쉽지 않았어요. 기간을 잘못 설정하면 목표 시점에 시험을 못 볼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됐습니다.

그래서 관련 과정을 안내해주는 담당자에게 상담을 받게 됐어요.

멘토님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 상황에 맞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의료통역사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106학점이 필요했지만, 저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태였어요. 일반적으로 강의만으로 채운다면 최소 2년 정도가 소요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빠르게 시험을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일부 학점을 자격증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안내받았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셨죠.

처음에는 100학점이 넘는다는 숫자 때문에 부담이 컸지만, 계획을 세워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기간 안에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 학기는 약 15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매주 업로드되는 강의를 시청하면 출석으로 인정됐습니다.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고, 2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 처리도 가능했어요.


저는 오전 시간에 강의를 듣고, 남은 시간에는 자격증 시험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과제와 시험도 있었지만, 학습 방향이나 요령을 미리 안내받아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참고 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어서 학습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이 과정을 통해 부족했던 학력 조건을 하나씩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모든 학점을 이수한 뒤에는 학점 인정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중간중간 체크를 받으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인정받을 수 있었고, 이후 바로 의료통역사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있었으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필기 시험은 의료 관련 기초 지식과 서비스, 용어 등을 중심으로 객관식으로 출제됐고, 실기는 실제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준비 과정에서 이론과 시험 공부를 함께 진행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고, 최종 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의료통역사로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력이나 경력 때문에 포기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방법을 찾아보니 충분히 도전 가능한 분야였습니다.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서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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