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f.kakao.com/_xaRGpn/chat
0. 인트로
오늘은 인문학을 전공하고 일반 사무직으로 근무하다가, 위험물 안전관리자라는 전문 직종으로 과감히 터닝포인트를 찍은 최윤서 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윤서 님은 소위 말하는 '문과생'으로서 평생 숫지나 화학 기호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오셨는데요. 이직을 위해 위험물산업기사에 도전하려 했지만,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시험 접수조차 불가능했던 상황이었죠. 전공의 벽을 넘어 어떻게 수험표를 거머쥐었는지, 윤서 님의 도전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1. 문과생, 위험물의 세계에 눈을 뜨다
안녕하세요, 사무직으로 3년 정도 일하다가 기술직으로의 이직을 결심했던 최윤서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찾다 보니 위험물 안전관리자가 눈에 들어왔고, 그 첫걸음인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이 꼭 필요했어요.
하지만 저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뼛속까지 문과생이었거든요. 큐넷에 자가진단을 해보니 당연히 '응시 불가'라는 결과가 나왔죠. 관련 학과 졸업자도 아니고 경력도 없으니, 비전공자인 저에게는 입구부터 꽉 막힌 기분이었습니다.
2. 41학점, 비전공자를 위한 마법의 숫자
이직을 포기해야 하나 싶던 찰나에 학점은행제를 알게 되었어요. 저 같은 비전공 대졸자나 고졸자라도 41학점만 이수하면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로 인정받아 산업기사 응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요!
특히 4년제 대학을 이미 졸업한 저는 '타전공' 제도를 활용해 36학점만 채우면 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저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인 41학점 이수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대학을 다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게는 큰 위안이었죠.
3. 퇴근 후 방구석 강의실의 매력
가장 좋았던 건 역시 온라인 수업이었어요. 이직 준비 중이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학원 스케줄에 맞출 필요 없이 제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었거든요.
화학이나 위험물에 대한 기초가 전혀 없어서 걱정했지만, 학점 취득을 위한 경영학 과목 위주로 수월하게 학점을 채우면서 남는 시간에는 진짜 시험 공부인 위험물 성질과 취급법을 독학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수업 덕분에 시간 배분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게 합격의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4. 자격증 하나로 한 학기 단축하기
저는 하루라도 빨리 시험을 보고 싶어서 온라인 강의와 함께 매경테스트라는 자격증을 병행했어요. 이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면 무려 18학점이나 인정받을 수 있거든요.
원래대로라면 두 학기를 들어야 할 분량이었지만, 자격증 덕분에 단 15주, 즉 한 학기 만에 41학점을 뚝딱 채울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라고 해서 남들보다 뒤처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니 최단기간에 응시 요건을 갖추게 되더라고요.
5. 드디어 열린 시험의 문과 합격의 기쁨
학점인정 신청까지 모두 마치고 큐넷에서 '응시 가능'이라는 문구를 확인했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해요. 비전공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망설였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과정은 명쾌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끝에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금은 대기업 물류 센터의 안전관리직군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이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일하는 지금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6. 마무리
전공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관련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꿈꾸던 자격증을 포기하고 계시진 않나요? 최윤서 님처럼 학점은행제라는 효율적인 지름길만 갖추고 정확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누구든 해낼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라는 벽은 생각보다 높지 않으니, 여러분도 자신 있게 그 벽을 넘어서시길 응원하겠습니다.
http://pf.kakao.com/_xaRGpn/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