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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선택한 이유 여름 · 겨울방학 영어캠프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초3, 중1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아이들 영어 교육 때문에
늘 고민이 많았는데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장기 유학을
보내는 건 부담스럽고
아이들만 외국에 두고 오기도 걱정이 됐어요.
무엇보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혹시라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죠.
그렇다고 그냥 국내에서만 공부시키기엔
아이들이 어릴 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프로그램이었어요.
이건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각각 4주 동안
뉴질랜드 공립학교에서 영어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학원에서 책으로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는 방식이라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게다가 장기 유학보다 비용과
부담이 훨씬 적어서 저희 집 상황에도
잘 맞겠다 싶어 선택하게 됐습니다.
2.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가족이 함께 가기로 했어요
사실 처음엔 아이들만 보낼까 고민했어요.
기간이 한 달 정도라 길진 않았지만,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둘이서만
뉴질랜드에 간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결국 이번 겨울방학은
가족이 다 같이 가는 걸로 결정했어요.
아이들은 공립학교에 다니면서
스쿨링과 영어캠프를 경험하고
저랑 남편은 뉴질랜드에서 관광도 하고
골프 같은 여가 활동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었죠.
아이들 수업이 오후 3시에 끝나니까
그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알아보니 부모가 동반 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서
저희는 4주 동안 단기 스쿨링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학생과 학부모 각각
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 학생 프로그램
호주 체험, 수학여행, 각종 액티비티,
정규 수업, 방과 후 수업
- 보호자 프로그램
호주 체험, 경비행기 체험, 와이너리 투어,
와인 클래스, 골프 등
아이들이 공부하는 동안 부모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짜여 있었어요.
저희가 참여한 겨울 프로그램은
2월 1일에 시작해서 3월 1일에 끝났는데
아이들 국내 방학 일정에 맞춰
조금 앞당기고 싶었지만 뉴질랜드 공립학교가
2월 개강이라 그대로 맞춰 진행했어요.
3.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현지에서의 하루
현지 공립학교 스쿨링은 평일에는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었어요.
평일 일정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는데
오전 1·2·3교시는 영어 수업 위주였어요.
사실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 안에 ESOL(영어 보조 수업)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었고
레벨에 맞춰 과제나 수업 주제도 다르게 진행되다
보니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오늘 재밌었다”라고 얘기해주는 걸 보면서
안심이 되었고요.
흥미로웠던 건 한국 학교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는 점이에요.
한국은 보통 1-4교시, 점심, 5-8교시
이렇게 쭉 이어졌는데
근데 뉴질랜드는 10시, 12시마다 간식이나
체육 같은 활동 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3시에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과정이 이어지는데 스포츠, 에세이 쓰기,
요리, 마오리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서 할 수 있었죠.
처음 학교에 갔을 때는 아이가
낯을 많이 가려 걱정했는데
학교에서 현지 친구를 붙여줘서
자연스럽게 친구도 사귀고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4.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홈스테이 경험
아이들은 낮에는 학교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저희는 각자 활동하다가 저녁에 모여
밥을 먹으면서 하루를 공유했어요.
숙소는 홈스테이였는데
사실 처음엔 걱정이 많았죠.
아무래도 저희 가족만 지내는 게
아니라 현지 가정집에 들어가는거라서
“혹시 불편해하지 않을까? 민폐가
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자세히 물어봤는데
홈스테이는 꽤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정된다고 했어요.
학교장 추천을 받은 가정 중에서도 면담,
경찰 신원조회, 사전교육 등을
거쳐서 엄선된다고 했고요.
특히 문화 교류를 원하고 여유가 있는
중산층 가정을 위주로 선별한다는
설명을 듣고 조금 안심이 됐어요.
저희는 다행히 가족 단위라 모두
한 집에 함께 들어갈 수 있었고
출국 일주일 전에 호스트 가족의 인적사항과
집 사진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받아볼 수 있었어요.
한국은 겨울이라 추웠는데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라 따뜻해서 생활하기도 훨씬 편했어요.
덕분에 아이들도, 저희 부부도
홈스테이 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죠.
5.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후기
4주라는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어요.
아이들은 평일엔 공립학교 스쿨링에
참여해서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마친 뒤
오클랜드 시내를 다니거나
바닷가,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고요.
저랑 남편은 골프, 경비행기 체험,
해밀턴, 와이너리 투어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한 달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또 일정 중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3박 4일 호주 여행이랑
이틀간 로토루아 투어를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든든했던 건 현지에 관리 교사가
항상 상주하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혹시 아이가 아프면 호스트 패밀리와
함께 연계된 병원에 가면 됐고요
저희는 부모 동반으로 갔지만 만약 아이만
보낸다고 해도 밴드를 통해 수업 내용,
일지, 사진, 동영상이 매일 올라와서
걱정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여름방학에는 아이들만
단기 스쿨링을 보내볼 생각이에요.
여기까지 저희 가족이 다녀온
뉴질랜드 단기 스쿨링, 공립학교
영어캠프 후기를 공유해봤어요.
아이들에게는 영어 실력 향상의 기회가 되고
가족끼리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여름, 겨울방학 과정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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