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며 감사
The Undesirable Becoming Desirable
급하게 해결해야 되는 일을
뭐가 그리 급하냐고 미루다가
낭패를 당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천천히 해결해도 되는 일을
뭐가 그리 급한지 참지 못하고
빨리 해결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계획 없이 살기도 했었고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꿈도 없었던 하루살이 인생이었습니다.
미국생활이 40년인데
동생은 14번의 이사를 했고
저는 세어보니 10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있으니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하루살이 인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하지 못할 만큼의 실수들로
깨지고 배우고 다듬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을
그 오래전에는 왜? 몰랐던 건지
아쉬움투성이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감사하면서 살다 보니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지난날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항상 웃음이 있는 사람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
항상 궁금한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