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애견펜션 "너나들이채"

탄생의 모든 것 (목구조 기초)

by Richard Joe

완성된 기초에 집을 짓다.


골조 자재 가 들어와야 하는 시기인데 비가 많이 온다 벌써 가을인데 무슨 비가 이렇게 오는지.... 날씨가 조금 이상하다 연일 40도를 넘는 기온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20241001_073558.jpg?type=w966 자재 입고

더위는 우리의 집념을 어떻게 못한다. (무슨 전쟁 치르는 줄) 자재가 입고되었다. 전부 캐나다산 j-grader. osb도 캐나다 이로써 집을 지을 준비가 완료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요즘 집을 공장에서 생산하여 조립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시간을 맞추어야 할 이유가 있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는 천재지변 이외에는 없다. 그렇게 바쁘면 충청도식으로 "작년에 짓기 그랬슈~~~" 이 말이 딱 어울린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 같은 생산은 품질이 뛰어나다(거짓말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다 안다.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공정이 빠르다. (이것 또한 거짓말이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시간은 외 빼는지. 현장 조립시간만 따지면 빠르지만, 공장에서 도면을 그리고, 조립 생산하고, 이동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기초를 작업하고, 기타.....) 이런 과정은 어디에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광고는 광고일 뿐. 이런 모든 과정을 합치면 현장에서 조립하는 시간이 나온다. 오히려 현장에서 조립하여 완성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공장 조립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조건과 환경 필요에 의해서 방법을 선택하고 제작을 하면 된다. 하지만 작가는 이렇게 생각한다. 집은 단순히 비를 피하고 추위를 피하는 용도가 아니다. 지금은 가족의 일상의 행복과 사랑을 채워주는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면서 집은 가장 많은 대화를 하고 가장 많이 웃고 가장 많이 행복한 공간이다. 이런 공간을 공장의 생산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족 구성원에게 미안한 일이다.


영동 펜션은 집은 아니지만 건축주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건축의 기본 틀이 튼튼하고 물 안 새고 따뜻하고 시원하고 쾌적함이다. 경량 목구조 주택은 기본에 틀에 벗어나지 않으면, 위의 내용을 하지 않기가 더 힘들다. 처음인가 두 번째인가 건축주와 미팅 때 생각이 난다. 건축은 모릅니다. 하지만 대표님을 믿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철저히 할 이유가 생겼다.


보통의 집은 마당보다 집을 높여 계단을 만든다. 4~5개 정도 하지만 여기는 반려견이 뛰어노는 곳이다. 턱이 있으면 집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초의 높이를 최소한으로 계획했다. 잔디는 기본적으로 전부 작업할 것이라 계획되어 있었으므로... 한 공정이 추가가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무가 습기에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하여, 기본 방부목을 전부 "투습 방습지로 감싸기로 결정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되면 외부로의 물을 차단하고 기초를 받치고 있는 나무를 보호하게 해 준다.


20241005_170522.jpg?type=w966 MENTO 3000 시공




20241006_085951.jpg?type=w966 대패작업완료 및 MENTO 3000 시공

흰색 천같이 생긴 것이 proclima, mento 3000 (방습 투습 기능, 단열재 성능(옷으로 보면 최고 등산복의 고어텍스 기능)


mento 3000을 작업하면서 콘크리트 기초에서 습기가 전달되어 방부목과 구조재로 물기를 올리는 일은 잊어버린다. 기초에서 하자는 모든 것이 결로 현상이다. 이렇게 압착을 시키고 대패로 작업을 하고 나면, 결로라든가 기초가 물을 먹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3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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