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염승환 이사의 개장 전 투자전략
- 미국 증시는 테슬라의 폭락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 마감했습니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 발표되며 인플레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인플레 우려를 키웠던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급 계획에 -8% 폭락했습니다.
-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에너지, 소비재, 유틸리티, 소재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인 로블록스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42%나 폭등하였고 갭, 나이키 등 의류 업체들도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도 소비 시즌 기대로 +2.5% 반등에 성공했으며 애플, 마이크론, TSMC 등도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바이오주는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고 인프라 투자 기대로 급등했던 경기민감주도 급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고 겅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지분 매각 우려로 12% 폭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와는 완전 별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그 안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기업들만 강세이며 일부 2차전지 소재주도 랠리를 지속하고 있지만 나머지 업종은 철저히 소외받는 상황입니다. 코스피 대형주는 호재가 전혀 먹히질 않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가격, 기간 조정도 충분히 진행되었으나 매수세가 약해 반등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개선중인 모습입니다.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도 완만해졌고 D램 가격 하락폭도 완만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달러가 약해지며 원달러환율도 다시 1180원 이하로 이탈한 상황입니다. 연기금도 2950선에서는 매도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 주가는 가치를 단기간에는 과하게 반영하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적게 반영하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장기로는 가치에 수렴합니다. 한국의 대표 수출 기업들은 피크아웃 우려와 수급 이슈로 과하게 눌림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철강 등의 대표 대형주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소형주에서는 콘텐츠 외에 인공지능, 핀테크(12월 마이데이터 사업 시작) 관련주도 관심을 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