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개장 전 투자전략

이베스트 염승환 이사의 개장 전 투자전략

by 염승환의 주식파워

- 미국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다우 지수가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과 테슬라 상승으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다시 약해지면서 다우 지수 경기민감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 산업재 섹터도 부진했으나 반면 기술주는 금리 하락과 투자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1.7조 달러 인적 인프라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은 공화당 반대로 통과가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 반도체, 기술주, 유틸리티, 경기 소비재 업종만이 상승했고 에너지, 금융주 등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세계 3위 D램 업체인 마이크론 CEO가 글로벌 칩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마이크론 주가가 무려 +8% 급등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로블록스가 7% 급등했고 수소 관련주인 플러그파워는 +10%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으며 보잉은 -5% 급락했고 엑손모빌은 -4% 급락했습니다.


-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에도 반등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달러 강세의 원인이 유로화 약세에 있는 만큼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시키지는 않을 전망이며 이미 외국인들은 달러 강세가 지속된 11월 들어 1조 원 가까이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하드웨어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세가 눈에 띕니다.






마이크론 CEO의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 발언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삼성전자도 공급망 이슈를 가장 큰 불안요소로 언급했던 만큼 마이크론 CEO의 발언과 주가 급등은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그동안 과도하게 게임, 엔터, 메타버스 관련주로 쏠렸던 시선이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급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가 하락하여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고 중국 철근, 열연, 철광석, 화학제품 가격이 급반등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경기민감주들도 금주는 반등에 동참할 전망입니다.


- 과도하게 부진했던 반도체, 경기민감주가 강한 반등을 해준다면 코스피는 미국 증시와의 디커플링을 다소나마 해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동차주의 부진은 아쉽지만 저평가 구간인만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오주도 12월 새로운 코스닥 지수 출범 시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레고켐바이오의 대규모 기술수출, 툴젠의 IPO 등 호재성 재료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비중 확대가 필요합니다.


- 금주는 정상화의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펀더멘털이 좋았지만 피크아웃 우려, 수급 부담으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 비중 확대가 필요합니다. 단기적으로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보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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