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염승환 이사의 개장 전 투자전략
- 미국 증시는 헝다그룹 부도 리스크와 기술주 급락에 영향을 받아 나스닥 중심으로 급락 마감했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 그룹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헝다 부도 리스크는 이미 시장이 인지하고 있어서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상황이나 계속 체크가 필요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고용지표 호조로 긴축 우려가 커지며 기술주는 급락했습니다.
- 헬스케어 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밸류에이션 우려에 -6% 급락했고 코인베이스 등 비트코인 관련주도 급락했습니다. 루시드는 스팩 상장 관련 조사 자료 요청 소식에 -18% 폭락했습니다. 리오프닝 관련주는 오미크론 우려가 다시 커지며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은 -1% 하락했고 엔비디아는-4% 급락, 로불록스는 -7% 급락하는 등 기술주 대부분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금일 미국 증시 하락과 전일 옵션만기 종가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로 약세 출발이 예상되며 3000선 내외에서 다시 한 번 지지력 테스트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의 원인은 다양하나 긴축 우려와 더불어 성장주가 급락한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지표 개선으로 경기민감주가 다수 포진한 다우지수가 하락하지 않은 점은 국내 경기민감주에 긍정적 요인입니다.
- 다만 한국의 확진자 수 증가와 미국 리오프닝 관련주의 약세는 국내 증시 상승을 제한시킬 요인으로 금일 국내 증시는 박스권 내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입니다. 변동성이 아래로 나올 경우에는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며 위로 변동성이 나올 때는 관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반도체, 경기민감주, 바이오가 연말까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게임, 엔터, 미디어, 메타버스 등의 성장주는 급등락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들 성장주는 철저히 급락하는 날만 모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며 급등시에는 일부 현금화 전략도 유효합니다.
- 12월 국내 증시는 불안감을 안고 출발했지만 오히려 강한 반등으로 랠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적어도 연초까지는 상승장 기조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전히 소외된 기업들도 주목하면서 남들이 공포에 질릴 때 용기를 내고 남들이 환호를 지를 때 공포심을 갖는 마인드를 항상 염두해두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