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염승환 이사의 개장 전 투자전략
-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긴축 스탠스 강화 우려감에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낙폭은 제한되었지만 하락세는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표에서 물가, 공급망 리스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며, 나스닥 지수가 급락을 딛고 막판 반등세를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 에너지 등의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헬스케어, 기술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반도체 섹터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마이크론 +1%, TMSC +1%, 엔비디아 +2% 상승하고 있습니다. 엑손모빌 +2%, 씨티그룹 +3% 등 금리인상 수혜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와 리비안은 2% 이상 하락하였고, 완성차주인 포드는 3% 상승 마감했습니다.
- 어제 국내증시는 코스닥 성장주 투매가 발생하며 급락 마감하였는데요. 코스피는 경기민감주는 역으로 상승하며 하락폭이 다소 제한되었지만 코스닥은 3%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게임, 엔터, 콘텐츠, 메타버스, 2차전지 소재 등 작년 하반기 고성장주들이 미국 긴축 충격에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반면 부진했던 은행, 철강, 조선, 건설 등의 업종은 가격 매력을 무기로 반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영원한 상승, 영원한 하락은 없는 것처럼 작년 하반기와 지금의 흐름은 180도 다른 상황입니다. 미국채금리가 꺾이기 전까지 가치주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세계 성장 기대로 달려왔던 성장주는 2월까지는 기간 조정을 염두에 두고 급락할 때마다 저점 분할매수로 3월 이후(미국 금리인상 이후에는 오히려 금리가 꺾일 수 있음) 반등을 기대하며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겠습니다.
- 1~2월은 가격 매력을 가장 우선적인 요건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은행, 건설, 조선, 철강 등의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 됩니다. 여전히 주가가 부진한 은행, 자동차주 비중확대 필요. 성장주에서는 금리와 무관하게 주도주 지위를 유지할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집중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일 급락했던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IT 업종도 매수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어려운 시장 국면이지만 1~2월 박스권 장세에서 시장을 떠나거나 현금을 늘리는 전략이 아닌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정비 및 저가 매수 전략이 더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공포에 용기를 내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