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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Oct 04. 2022

10월 4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9월 30일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4.9% 상승. 임대료, 교통비 같은 서비스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도 지속.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과 바킨 연은 총재는 긴축을 중단하는 것이 위험하며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 영국 국민연금의 대규모 국채 손실 리스크도 변동성을 확대시킨 요인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나이키가 -13%로 폭락. 재고 증가 우려감이 작용. 나이키 급락으로 의류 업체 대부분 급락. 리오프닝 수혜주인 크루즈 선사 카니발은 재무 리스크 부각에 -23% 폭락. 여타 크루즈 관련주도 동반 폭락. 애플은 투자의견 하향에 -3% 급락. 마이크론은 감산 발표에 +2% 상승


10월 3일

-미국 증시는 ISM 제조업지수 급락과 더불어 영국의 감세안 부분 철회로 급등세로 마감. ISM제조업지수는 8월 52.8에서 9월 50.9로 하락. 2020년 5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 ISM 제조업 지수 하락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고용부문이 크게 위축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고용 위축은 금리 인상 속도를 제어할 수 있어 긍정적. 영국의 감세안 철회도 긍정적 뉴스. 부분 철회지만 증시는 완전 철회로 판단하고 있는 모습


-전 업종 상승 마감. 특히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도 급등. 헬스케어, 소재주도 강세 마감. 인텔 +4%, 엔비디아 +3%, 마이크론 +3%, AMD +4%, 램리서치 +6% 등 반도체 관련주 대부분이 급등했고 한국증시에 큰 영향을 주는 마이크론이 이틀째 강세를 보인점이 긍정적. 유니티 +6%, 알파벳 +3%, MS +3% 등 기술주도 강세. 엑슨모빌은 OPEC+ 회의에서 대규모 감산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에 5% 급등




-고물가에 의한 긴축, 긴축에 따른 달러 초강세, 달러 초강세로 인한 글로벌 통화 약세, 통화 약세에 따른 고부채 국가 및 기업들의 재무 리스크 부각, 영국 발 금융위기 우려 등 악재가 지속되며 코스피는 2100포인트까지 하락한 상황


-경기침체를 넘어 시스템 리스크까지 시장은 염두해 두고 이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 다행히 영국은 부분적이지만 감세안을 철회했고 각종 물가지표는 서서히 둔화되고 있음. 주택가격에 1년 후행하는 주거비도 피크아웃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주택 가격은 올해 4월부터 하락). ISM 제조업 지수의 둔화도 긍정적 요인


-V자 반등은 어렵지만 각종 악재들이 대부분 노출되었고 물가 안정은 시간문제인 상황이며 4.5%까지 상승할 미국 금리도 시장에 반영된 상태


-시장은 순환하는 것이 진리. 영원한 하락도 영원한 상승도 없음. PBR 0.8배의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서는 현금비중 확대가 아닌 주식비중 확대의 용기가 필요


-마이크론의 감산 발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치킨게임을 펼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 이번달말 실적발표에서 양사의 감산 및 투자 축소가 확인되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가능성도 있음. 반도체주 점진적 비중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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