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어서
감질맛이 났다
안달이 났다
손가락이 간질간질
너를 빨리 만지고 싶어서
손끝이 저릿저릿
네 입술 한번 핥고 나니
자꾸자꾸 먹고 싶어
입술에 쪽쪽 달라붙는 게
감칠맛이 좋아
너는 강하게 강하게
내 혀끝을 당기지
내 마음까지 다시 당길 기세로
후루룩 후루룩
너의 혀치기에
나는 속절없이 빨려들어가
침 한방울까지 다 들이킬 듯이
너는 나를
핥고 빨고 삼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