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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3일이네~

by 수수밥

밍: 오늘은 뭘 하고싶어?

밈: 하루종일 즐거웠으면 좋겠어.

밍: 하루종일 즐겁다는 의미는 뭘까?

밈: 응. 내 생일인데, 많은 사람들이 내 생일인 걸 알고 축하해주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밍: 오늘이 네 생일이니?

밈: 아니, 아는 선생님의 생일이야.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생일 축하를 해주기로 했어. 교실 꾸미기로.

밍: 그럼 네 생일은?

밈: 내 생일은 이틀 뒤.

밍: 그런데 생일 축하를 해 줄 사람이 없어?

밈: 괜찮아. 내가 내 생일을 가장 많이 축하해줘도 되고,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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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소리와 치유되는 시와 글생각. 글과 책으로 감정을 나누는 여백작가입니다. 전공은 이공계이지만 영어, 문학, 철학에 관심이 더 많은 자신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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