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뒤의 본질, 26 S/S 오트쿠튀르 뷰티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스토리 ㅣ #메이크업아티스트칼럼]

26 S/S Haute Couture Beauty Trend



Editor’s note

요즘 나는 클래식 음악을 의식적으로 찾아 듣는다. 신나는 음악은 순간의 기분을 끌어올려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흩어진다. 반면 클래식은 다르다. 반복해서 들을수록 새로운 감정과 여운을 남기고, 전율과 깊은 감동을 천천히 끌어올린다. 음악을 들을 때도, 전시를 볼 때도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어떤 마음에서 시작되었고, 왜 하필 이 색을, 이 구성을 선택했을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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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Chanel의 26 S/S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먼저 살펴보려 한다.


오프닝의 동물 소리와 환상적인 무대 장치는 본능과 자유를 암시하고, 엔딩의 클래식 음악은 이를 스스로 통제하는 힘을 상징하는 듯했다. 특히 화려한 장치와 달리 메이크업은 절제되어 있어 그 대비가 더욱 선명했다. 이는 코코 샤넬이 추구했던 현실 너머의 자유와 여성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장치로 해석된다. 패션이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메이크업 역시 시대의 감각을 담아낸다. 이번 시즌은 완벽함보다 존재감, 기교보다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화려하고 조형적인 의상과 달리 메이크업은 절제되어 있었지만, 그 절제는 계산된 미니멀리즘에 가깝다.


피부는 가볍고 투명하게 표현되었고, 컬러는 감정을 담는 역할을 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26 S/S 오트쿠튀르는 감상을 유도하는 표현에 집중했다고 생각한다.



Haute Couture Beauty Trend

26 S/S


1. 타고 흐르는 블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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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블러셔 룩은 부드럽게 진화했다. 광대에서 관자, 눈두덩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블러셔는 파운데이션과 스며들 듯 연결된다. 오렌지, 로즈, 소프트 브라운 같은 투명한 컬러를 여러 겹 레이어링 해 ‘여름의 온도’를 표현했다.

이러한 소프트 드레이핑(볼과 눈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색을 흘리듯 표현하는 기법)은 과감한 실루엣이 돋보였던 Julien Fournié의 구조적인 의상과 대비되며 메이크업은 더 유연하게 표현되었다. 결과적으로 강함과 여림이 공존하는 인상을 준다. 한편 Maison Novague 컬렉션에서는 피부 위 윤기가 정제된 광에 가까웠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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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뒤의 본질, 26 S/S 오트쿠튀르 뷰티 트렌드 - 아모레퍼시픽 스토리(AMOREPACIFIC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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