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그리고 하늘 또 구름

은월 3 시집 - 아득하고 멀도록 -44p

by 은월 김혜숙


온종일 마주 봤다


높아서 내려


볼 때 심하게 울렁 했고


낮아서 올려


볼 때 심하게 갈굽했다


이제 가을로 가자


가을로 가서 우리


격하게 깊어지자


.


《강 그리고 하늘 또 구름》ㅡ은월


#은월 3 시집


#아득하고_멀도록_44p


#도서출판_인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