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saw 가는 길

by 이상


혹시 warsaw를 들어 보셨나요?


아마 들어 보셨을 겁니다.

제가 어떻게 아냐구요?


한국말로 바르샤바라고 하거든요.

잘 아시는 폴란드의 수도입니다.


아~ 싶으시죠? ^^


영어 발음으론,

[wɔ́:rsɔ:]

인데요.


‘워사 (?)’ 정도로 발음합니다.

일본 친구들 중엔 ‘와쇼’ 라고 발음하는 친구도 있지요.


대문 사진은,

폴란드를 대표하는 음악가의 형상이에요.


바로,

쇼팽입니다. (Chopin)


warsaw 에는 쇼팽 박물관까지 있지요.

거기서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일적으로 이런 저런 좋은 기회들도 있어서,

브런치를 부지런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거기다 연애 수필이 인기를 얻어,

인기를 이어가고자 너무 그쪽만 다뤄서,

제 다양성이 묻혀질까,

오늘은 쇼팽의 고향, 폴란드 여행 사진으로,

간만에 사진 에세이를 올려볼까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쇼팽의 녹턴 (Nocturnes)을 듣고 가지 않을 수 없지요? ^^

(간만 상디 까메오 출연입니다~)


https://youtu.be/3Hw5Riiwhq0




인천에서 폴란드 항공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LOT polish airline은 우리나라 아시아나 항공이 속한 star alliance에 들어가 있습니다.


외항사로 잘 예약하면 대한민국 국적기보다 더 싸게 여행하실 수 있지요.


쇼팽의 음악을 들으며 잠도 자고, 영화도 보며 날아갔지요.


출장 당시, 비행기에서 배낭 여행가는 친구를 만났는데, 바르샤바를 찍고 폴란드 여행을 한 다음,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넘어가서 구경하고, 다시 체코 프라하까지 찍고 갈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동유럽 여행으로 아주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3 도시를 모두 가봤지만 그렇게 코스를 짤 생각은 못 해봤네요 ㅎㅎ


싱가폴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여행 코스와 함께 제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곳입니다.


동남아 코스는,

싱가폴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에 육로로, 인도네시아 바탐 섬까지는 배로 가까이 갈 수 있어, 3개국을 돌며 휴양지까지 즐길 수 있지요. 바탐 섬보다 더 유명한 빈탄 섬까지도 가실 수 있습니다.


다시 바르샤바로 돌아오겠습니다.


운 좋게 좋은 호텔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묵었습니다. 전망이 멋있더군요.





동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성냥갑 같은 건물들이 많습니다.


물론 기념비적인 건물이나 land mark 성 건축물은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고,


구도심의 오래 된 건물들은 색도 있고 그런데,

신시가지나 상업지구에는 네모난 회색빛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침략도 당하고, 사회주의 체제의 영향도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도시가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론, 큰 소리 많이 나고, 웅성웅성한 곳보단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폴란드를 좋아합니다. 반대되는 곳이 상해인데, 시끄럽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느낌 있는 곳도 있어서,

사진에 담아 두었습니다. ^^


우리나라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에 이렇게 디자인을 가미하면 참 멋스러울 것 같습니다~



바르샤바는 서울에 비해선 다소 한산한 느낌의 도시이고,

그 정점이 중심에 위치한 광장과 공원입니다.


유럽은 역시 정원 문화가 발달해서 여유 있게, 녹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있어 좋습니다. 서울도 청계천, 남산, 서울숲 등이 있지만, 런던의 하이드 파크나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는 접근성이나 규모 면에서 비교해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예쁜 튤립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바르샤바 뿐만 아니라 폴란드의 몇 군데 도시도 가보았는데, 바르샤바의 구도심 느낌과 동유럽의 오래 된 건물들의 느낌도 좋아서 사진에 담아 두었지요.


이런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전엔 너무 해외에 많이 다녀서 피곤하고 힘들었는데요. 한 달에 두 번씩 비행기 타고 해외 출장 다니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었지요 ^^;


몇 년 동안은 드문드문 출장을 다니니, 이젠 좀 더 해외출장을 다니고 싶은 걸 보면 사람 마음이란 상황에 따라 참 왔다 갔다 하기 쉽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자연인을 꿈꾸는 저답게, 바르샤바에서 찍은 나무와 꽃잎을 담았습니다 :)


gpt chat을 활용해서 업무도 하고, 글쓰기를 시도하며 apple pay로 결재하며, 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위원회에 소속되기도 했던.

지금의 모습과는 참 달라서 저도 가끔 신기합니다.


해외 여행하는 느낌으로,

좋은 사진들 보시며 refresh 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





ps. 이민우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니,

피아노 협주곡 2악장을 남겨두지 않을 수 없네요.


함께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


https://youtu.be/8AOXfY47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