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소대기 어린이집 입소상담 시기 서류 신청 방법
2026학년도 유치원 입학 준비하시는 학부모님들 많으시죠? 저도 지난해 첫아이 보낼 때 정말 헤맸던 기억이 나는데요. 올해부터는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더 혼란스러우실 거예요. 자녀 문제로 골치 아픈 분들은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유치원 입소대기 신청
2026학년도 입학 준비는 생각보다 빨리 시작됩니다. 회원가입과 자녀 정보 등록은 10월 말부터 가능해요. 본격적인 원서 접수는 11월부터 시작되는데요.
우선모집 기간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예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우선순위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이 기간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일반모집은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요.
합격자 발표는 우선모집이 11월 10일에서 13일 사이에 나옵니다. 일반모집 결과는 11월 25일에서 28일 사이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만약 미달이 발생한 경우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추가모집이 계속 이어지니까 첫 번째 기회를 놓치셨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접수 기간 중에는 하루라도 늦으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접수 순서와 합격 여부는 상관이 없어요. 저는 작년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접속했다가 서버 오류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여유 있게 준비하려고 합니다.
유보통합포털로 달라진 점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 곳에서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처음학교로에서 유치원만 따로 신청하고, 어린이집은 아이사랑에 접속해서 또 절차를 밟아야 했거든요.
이제는 enter.childinfo.go.kr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됩니다. 로그인 한 번으로 국공립, 사립, 병설, 어린이집까지 전부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시설별 교육 프로그램, 급식 메뉴, 방과후 과정 정보도 한눈에 들어오니까 일일이 전화로 문의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포털 내에서 시설 간 비교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통학 거리, 교사 대 아동 비율, 특색 프로그램 같은 정보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곳을 고를 수 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전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더라고요.
저는 지난해에 두 개 시스템을 왔다갔다하면서 정보를 놓치기도 하고 헷갈렸던 적이 많았는데, 올해는 통합 시스템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치원 입소대기 접수
먼저 유보통합포털 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이때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인증서가 없으면 본인 확인이 안 돼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어요.
가입 후에는 자녀 정보를 등록하는 단계입니다. 만3세는 2022년생, 만4세는 2021년생, 만5세는 2020년생이 해당돼요. 주민등록등본, 예방접종확인서, 건강검진서 등의 서류를 업로드해야 하니 미리 발급받아두시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지원하고 싶은 유치원은 최대 3곳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순서대로 입력하면 되는데, 이때 통학 거리를 꼭 고려하셔야 해요. 먼 곳에 합격하면 나중에 등하원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접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추첨이 진행됩니다. 선착순이 아니라서 접수 첫날 새벽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첫날은 트래픽이 몰려서 접속 오류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작년에 접수 둘째 날 오전 시간대에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매끄럽게 끝났어요. 팝업 차단만 미리 해제해두시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병설유치원 입소대기
병설유치원도 이제는 유보통합포털에서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병설은 학교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통일됐어요.
국공립과 병설유치원은 전부 포털을 통해 접수받습니다. 다만 일부 사립유치원은 아직 자체적으로 원서를 받는 곳도 있으니, 관심 있는 곳이 있다면 먼저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게 확실합니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형제자매가 같은 학교에 다니면 우선순위에서 유리할 수 있어요. 지역마다 선발 기준이 조금씩 다르니 해당 교육청 공고를 꼼꼼히 읽어보세요.
저는 올해 둘째를 병설에 지원할 계획인데, 큰아이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우선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털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니 예전보다 훨씬 간편해졌어요.
유치원 중간입소 대기
학기 도중에 이사를 가거나 개인 사정으로 유치원을 옮겨야 할 때는 중간입소를 신청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도 유보통합포털에서 대기 신청을 하시면 돼요.
대기 명단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관리됩니다. 자리가 생기면 대기 순서대로 문자 알림이 발송되니 놓칠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다만 실제 입소 절차는 해당 유치원에 직접 연락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중간입소는 정기 모집에 비해 경쟁이 덜한 편이에요. 졸업이나 전학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그때그때 충원이 이루어지거든요. 저는 지난해 대기를 걸어놓고 한 달 정도 만에 연락을 받았어요.
포털에서 여러 곳을 동시에 대기 신청해두실 수 있으니, 희망하시는 유치원이 여러 곳이라면 전부 등록해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대기 기간 동안 주소지 변경이나 연락처가 바뀌면 꼭 업데이트하셔야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올해부터는 유보통합포털로 모든 유치원 입소대기 어린이집 입소상담 시기 서류 신청 방법이 통합되면서 유치원 입소대기 신청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10월 말부터 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11월 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병설유치원이나 중간입소도 같은 시스템에서 처리되니 한 곳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서류 준비와 일정 확인을 미리 해두시면 여유롭게 진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