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
천황
일본의 천황(天皇, 텐노)은 오늘날 “정치권력을 가진 왕”이라기보다 일본 국가와 국민을 상징하는 존재. 현재 천황은 나루히토(徳仁). 출생: 1960년 2월 23일, 도쿄 고쿄(황거). 즉위: 2019년 5월 1일, 부친 아키히토 천황의 퇴위(양위) 후 즉위하면서 레이와(令和) 시대 개막. 2. 헌법 속에서의 천황 –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천황은 통치권을 가지지 않는다. 예전(메이지 헌법)에는 천황이 “주권자”로 여겨졌지만, 전후 헌법에서는 완전히 바뀌어, 천황은 국가 원수에 가까운 의전적 존재 + 역사·문화의 상징이 됨.
고대~중세: 신성한 존재 + 상징적 군주. 일본 전통에서는 천황의 혈통을 신화 속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설명. 실제 정치 권력은 무사 정권(쇼군)이 쥐고, 천황은 정통성과 권위의 상징이 되는 경우가 많아. 메이지 시대(1868~1945): 근대 국가의 ‘군주’. 메이지 헌법(1889) 이후, 천황은 이론상으로는 입법·행정·사법의 주권자. 패전 이후: 상징 천황제로의 전환.
대외적으로는 ‘일본의 얼굴’이며 국빈 방문, 외국 정상과의 만남, 각종 국제 행사에서 정치와 약간 거리를 둔 ‘부드러운 외교’ 역할. 현행 황실전범(1947) 은 남계 남자만 황위 계승을 인정. 따라서 여제(女帝) 허용, 여성·모계 계승 허용 여부 등을 둘러싸고 일본 사회와 정치권에서 논쟁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