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핫스폿
골든가이/오모이데요코초
골든가이 (Golden Gai)는 위치: 신주쿠 가부키초 한켠, 작은 골목 6개 정도로 이루어진 바 거리. 규모: 넓이 1블록 안에 바·스낵·이자카야 약 200–300곳이 다닥다닥 붙어 있음. 2층짜리 나무 건물, 네온 간판, 5~10명 들어가면 꽉 차는 초소형 바들이 줄줄이 이어져 “도쿄 인디 바 호핑 성지” 같은 느낌. 전후 혼란기부터 이어온 서민 선술집/예술가 아지트가 발전한 곳으로, 옛날엔 작가·영화인·뮤지션들이 모이는 보헤미안 구역으로 유명. 보통 1인 500–1,500엔 + 한 잔 500–1,500엔 정도 생각하면 안전.
오모이데요코초 (Omoide Yokocho, Memory Lane)는 위치: 신주쿠역 서쪽출구(니시구치) 바로 옆 골목. 별명: ‘메모리 레인’, ‘야키토리 골목’ (예전 속어로 ‘피스 앨리’). 폭 1~2m 좁은 골목에 야키토리·모츠야키·라멘·선술집 약 60–80곳이 붙어 있어 빨간 초롱, 연기, 술 냄새가 가득한 쇼와(昭和) 레트로 선술집 거리. 2차대전 직후 폐허 위에 형성된 노점·암시장 거리가 시작. 나중에 작은 가게들로 바뀌면서 지금 같은 야키토리 골목이 되었고, 1999년 큰 화재 이후 현재 모습으로 재정비. 숯불 야키토리(닭꼬치), 내장구이, 니혼슈, 쇼츄, 라멘 등을 카운터 6~8석짜리 작은 가게에서 현지인 옆에 끼어 앉아 먹는 곳.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지만, 1인 2~3,000엔 정도면 간단히 한 끼 + 술 한두 잔은 충분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