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츠루

사케업체

by 구포국수

하쿠츠루


하쿠츠루(白鶴)는 고베 ‘나다(灘)’를 대표하는 초대형 사케 양조장으로, 270년 넘는 역사·대중용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은 라인업·세계 55개국 이상 수출을 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 정식 이름: 하쿠츠루 주조 주식회사 (白鶴酒造株式会社, Hakutsuru Sake Brewing Co., Ltd.). 본사·양조장: 효고현 고베시 히가시나다구 스미요시 미나미초 4-5-5 (고베·나다 지역). 설립: 1743년 (에도시대 중기) – 270년이 훌쩍 넘는 역사. 매출: 약 279억 엔. 종업원: 397명. 미국 수입사 SakeOne에 따르면 “일본 내 판매 1위 사케 브랜드”로 소개. ‘하쿠츠루(白鶴)’는 ‘흰 학’이라는 뜻이라, 병·박스에 학이 날아오르는 로고가 항상 들어가.


1743년 목재상(재목상)이던 가노 지헤이(加納治兵衛)가 현재의 히가시나다구에서 사케 양조를 시작.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유리병(병입) 판매 시작 – 나무통·되(枡) 위주였던 시대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하쿠츠루 사케를 출품, 국제 무대에 데뷔. 1960~70년대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일본 전국 슈퍼·식당으로 유통망 확대. 이 시기의 양조장을 리모델링한 곳이 지금의 하쿠츠루 사케 양조 박물관. 2000년대 이후 프리미엄 사케(준마이 긴조·준마이 다이긴조)와 니고리, 유기농 사케, 해외 수출 확대에 집중. → 에도시대 작은 양조장이 메이지·쇼와·전후 재건을 거쳐 “국민 술 브랜드”로 성장.


하쿠츠루의 본거지인 고베시 히가시나다구는 ‘나다 고고(灘五郷)’라 불리는 일본 최대 사케 생산지의 일부. 이 지역이 유명한 이유: 미야미즈(宮水) – 사케 양조에 이상적인, 미네랄 밸런스가 좋은 샘물 지대, 야마다니시키 등 양조용 쌀 산지와 가까움, 록코산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바닷바람이 만드는 겨울 기후가 발효에 적합 → 그래서 하쿠츠루도 “좋은 술의 조건은 물·쌀·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나다의 지리적 강점을 브랜딩에 적극 활용. 하쿠츠루 사케 양조 박물관 (白鶴酒造資料館)은 1900년대 초 실제로 쓰던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박물관으로, 전통 사케 양조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 회사가 수집한 동양미술·도자기·서화 등을 전시하는 하쿠츠루 미술관도 운영하면서, 술뿐 아니라 “문화 후원 기업” 이미지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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