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마루·마츠자카야

백화점

by 구포국수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다이마루(大丸)와 마츠자카야(松坂屋)는 에도시대 기모노 상점에서 출발해 지금은 지주회사 J.프론트 리테일링(J. Front Retailing) 산하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백화점’을 이루는, 일본 대표 전통 백화점 듀오. 현재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는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백화점(Daimaru Matsuzakaya Department Stores)이고, 그 위에 지주회사 J. Front Retailing Co., Ltd.가 있어. J.프론트는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백화점 사업, 쇼핑센터·부동산 개발(GINZA SIX, 파르코 등), 카드·결제 사업(JFR 카드)를 아우르는 소매·부동산 그룹.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브랜드로 일본 전국 15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도쿄 긴자의 럭셔리 몰 GINZA SIX도 함께 운영.


다이마루(大丸) - 현재 운영 법인: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백화점(지주사 J.프론트 리테일링 산하). 본사 위치(역사적으로): 오사카시 주오구 (신사이바시 인근). 1717년 시모무라 히코에몬(下村彦右衛門)이 교토 후시미(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유명한 지역)에 기모노 상점 ‘다이몬지야’를 연 것이 뿌리. 당시 후시미는 교토와 오사카를 잇는 수운의 요충지라 상업이 매우 발달한 곳이었고, 여기서 포목·기모노 도매를 하며 성장. 1726년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마쓰야(松屋)’라는 고후쿠(기모노) 상점을 열며 오사카 상권에도 본격 진출. 이 신사이바시 점포가 나중에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의 기원. 1912년 교토점이 현재 위치(시조도리)로 이전, 본격 백화점형 점포로 발전. 1922년, 일본 백화점 업계 최초로 월요일 정기휴일 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1962~1982년에는 국제백화점연합(IADS) 회원사로 활동하며 일본 백화점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


마츠자카야(松坂屋)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 뿌리: 나고야의 포목점 ‘이토 고후쿠(伊藤呉服店)’. 역사적 본사: 나고야시 나카구 사카에 3-16-1 – 현재도 나고야 본점 위치. 1611년 나고야에서 기모노·옻칠 제품 도·소매를 하던 상점으로 출발. 이 시점을 기준으로, 마츠자카야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자주 언급. 1736년, 면·삼(麻) 기모노를 소매로 판매하는 사업으로 확대. 1924년 긴자 지점은 일본 최초로 “매장 전체를 신발 벗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는 백화점”이 됨. (이전에는 현관에서 신발을 맡기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음). 1929년 우에노점에서 일본 백화점 업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걸’을 도입해 화제. 1930년, 우에노점 지하가 지하철 긴자선 우에노히로코지역과 직접 연결 – 이것도 초기의 백화점-지하철 직결 구조 사례. 전후~현대에 나고야·우에노·시즈오카 등 중부·도쿄 지역의 핵심 백화점 체인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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