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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Feb 22. 2024

“벤츠보다 멋지네" 신형 G80 전기차, 실제 느낌은?

· 국내서 잡힌 G80 전기차 부분 변경 모델
· 차체 크기, 휠 디자인 통해 LWB 모델 추정
· 올해 중 국내 출시... 예상 가격 1억 원↑


출시가 임박한 G80 전동화 모델 부분 변경 버전이 한국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위장막으로 인해 자세한 부분은 확인할 수 없지만 내연 기관 모델과의 차이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은 2021년 7월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내연 기관 모델과는 다른 그릴과 휠, 그리고 시스템 합계 최고 출력 370마력, 71.4kg.m 성능을 내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번 신형은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 변경되는 버전이다. 기존과 같은 파워트레인 사용이 예상되지만 차체 길이가 증가되고 2열 고급화를 꾀한 롱휠베이스 모델이 출시되며 상품성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에 포착된 G80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도 크기가 커진 롱휠베이스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담금질하는 모습이 계속 보이고 있다. 

스파이샷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반적인 외장 디자인은 신형 내연 기관 모델과 결을 같이 한다.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를 장착했는데, 이번에 포착한 테스트카에는 위장막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측면은 G90 롱휠베이스 모델의 6스포크 휠과 흡사한 디자인을 갖춘 5스포크 휠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는 기존 G80에 G90급 고급감을 더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뒷모습 역시 신형과 비슷한 기조를 보일 전망이다.

부분 변경인 만큼 디테일 위주로 새롭게 다듬었지만, 기존 G80 전기차와 크게 달라진 점도 있다. 바로 전면 그릴에 있는 충전 포트 위치다. 기존에는 그릴 우측에 충전 포트가 있었다.  부분 변경 모델은 그 위치가 그릴 정중앙으로 옮겨진다. 충전 편의성에서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으나, 디자인 균형을 맞추는 것과 함께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추측해 볼 수 있겠다.

한편, 신형 G80 전기차 가격은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 내연 기관 모델도 부분 변경되면서 가격이 280만원 이상 상승했다. 전기차 역시 비슷하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새로 추가되는 롱휠베이스 버전은 가격이 더 뛰어 1억원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확실한 것은 기본 버전과 롱휠베이스 버전 모두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기준인 8,500만원을 쉽게 넘길 예정이다. 보조금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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