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앗간 홍보 목적으로 구매
- 미국 직수입으로 구입 예상
- 미국 시작 가격 8,900만 원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한 일반인이 구매해 방앗간 홍보에 활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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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인 사이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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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은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 중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매장에서 전시하면서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6만 990달러(약 8,900만 원)부터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둘러진 사이버트럭은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론 머스크는 2019년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총알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날카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평평한 패널이 합쳐저 각진 외관을 띠기 때문이다. 길이는 5,680mm로 에스컬레이드보다 길고 전폭은 2,060mm에 달해 거대한 몸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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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으로 구매한 방앗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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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앗간 주인은 영업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트럭 후면에 '방앗간 고춧가루·참기름', '식당 납품 전문 전국 배송'이라는 문구를 부착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직수입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의 자율주행 관련 법규 규제로 인해 풀 셀프 드라이빙(FSD) 자율주행 기능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사이버트럭의 트렁크 용량은 최대 1,897리터다. 2열 좌석 폴딩 시 1,530리터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량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어 차주가 구매한 것으로도 보인다.
사이버트럭을 이용한 방앗간 홍보는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매출이 올랐을 거란 추측이 있었지만, 차주는 장난 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보 효과는 확실하겠다", "누가봐도 합성인 것 같다", "뒷 모습이 평평해서 광고 문구 붙이기 적합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