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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을 때 외주개발, 웹에이전시 준비는 이렇게

외주개발 시작 전 준비부터 웹에이전시 선택 방법까지 총정리

by 지밍리

안녕하세욥!! 7년차 UX/UI 디자이너 지밍리입니당~ㅎㅎ :)


저는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처음에 아이디어만 가지고 개발을 위해 문의하시는 경우

정말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홈페이지든 서비스든 머릿속에는 그림이 있는데,

막상 외주개발을 진행하려고 하면 기획서도 없고, 화면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도 없어서

대체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막막해질 때가 정말 많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아이디어만 있을 때 외주개발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한 번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IT 창업을 준비중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

오늘 글을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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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을 때 외주개발이 막막한 이유


아이디어만 있을 때 웹에이전시를 찾으면

대략적인 서비스 설명을 하고, 비슷한 레퍼런스 몇 개를 보여주고,

견적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기획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대표님 머릿속에는 꽤 큰 서비스가 들어가 있는데도,

웹에이전시 입장에서는 레퍼런스 기준으로 최소 기능만 잡아서 견적을 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획서 없이 외주개발을 시작하면 이런 어려움이 계속 이어지게 돼요.


결국 일정 후반에 가서야

이 기능도 필요하고, 저 화면도 있어야 하고,

많은 수정과 기능 추가들로 추가 비용이 크게 발생하기 쉽겠죠?!

일정부터 비용까지 처음 생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을 확률이 크게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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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없이 외주개발을 시작할 때 생기는 문제


기획서 없이 외주개발을 시작해도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는 해요.

다만 거의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부분들이 있죠...ㅠㅜ


첫째, 화면 수와 기능 범위가 계속 늘어난다

처음에는 단순한 랜딩페이지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관리자 화면, 통계, 알림, 결제 등 기능이 하나씩 추가되면서

처음 합의한 범위를 금방 넘어가게 되어요.


둘째, 사람마다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

대표님, 디자이너, 개발자, 웹에이전시 PM이 각자 다른 그림을 떠올리다 보니

막상 구현되는 과정에서 "어...?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게돼요.

예를 들어 마이페이지라고 했을 때 어떤 팀은 단순 프로필 수정만 떠올리고,

어떤 팀은 주문 내역, 구독, 포인트까지 한 번에 떠올리기도 하거든요..,


셋째, QA 단계에서 갈등이 한꺼번에 터진다

처음에는 큰 방향만 맞춘 줄 알았지만...

테스트 단계에서야 세부 케이스가 드러나면서 수정 요청이 폭발하게돼요!

이때는 이미 일정과 예산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조정하기 어렵게 느껴지고 말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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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외주개발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


그렇다고 아이디어가 있을 때 외주개발을 무조건 미루라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ㅎㅎ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정리 범위가 있으니까요!

이 정도만 정리해도 웹에이전시와 외주개발을 진행할 때,

앞서 이야기 드렸던 문제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비스 목표와 사용자 정의


먼저 이 서비스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정리되어있어야 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는지

이 부분이 명확할수록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핵심을 유지하기 쉬워요~


핵심 플로우 3개 정리


다음으로는 서비스 핵심 플로우를 3개 정도만 잡아보면 좋아요.

예를 들면 가입 플로우, 메인 사용 플로우, 결제나 문의 플로우 같은 부분이 있어요!

핵심 플로우를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해두면 페이지나 화면 구성에 도움이 크게 되더라고요ㅎㅎ


1차 버전 기능과 다음 버전 기능 나누기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다 보면 자꾸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1차 버전에서 꼭 필요한 기능과 다음 버전으로 미뤄도 되는 기능을 미리 구분해야 해요!

웹에이전시 입장에서도 이 구분이 있으면

견적과 일정 계획을 훨씬 명확하게 설정하고 제안드릴 수 있어요.


레퍼런스 모으기


마지막으로 비슷한 서비스나 좋아하는 UI를 캡처해서 한 곳에 모아두면 좋아요.

기능이 완전히 같지 않아도 되지만

레이아웃 느낌, 인터랙션 밀도, 톤앤매너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웹에이전시가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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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웹에이전시를 선택해야할까?


아이디어만 있을 때 외주개발을 시작하는 팀이라면 특히 웹에이전시 선택이 중요해요!

기획을 완성해서 넘겨받기만 기다리는 팀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구조를 잡아주는 팀의 결과물 차이는 정말 크거든요...


제가 여러 웹에이전시와 협업해본 경험으로 본다면!

처음부터 사용자 플로우, 화면 구조, 개발 범위를 함께 설계해주는 팀은

디자이너 입장에서도 훨씬 협업하기 편했고,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진행 방식 자체도 다르더라고요ㅎㅎ

기획서 없이 외주개발을 시작하더라도, 기획 뼈대를 같이 세우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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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는 이런 기획부터 함께하는 타입의 웹에이전시 중 하나인데요!

처음 미팅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목표와 사용자, 플로우를 같이 논의하면서

해당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체화 할 수 있는 전반적인 계획과 그림

함께 만들어준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디어만 가지고 찾아가더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완성도 높게

IT 프로덕트를 만들어내게 될 수 있어요.

디자이너의 관점에서도 플로우와 구조를 정리하는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훨씬 더 구체적인 그림을 통해 디자인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만 있는 서비스라도 이렇게 기획부터 함께 잡아주는 웹에이전시와 진행하면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오해와 추가 수정 이슈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어요!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기획하고 구체화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다면

똑똑한개발자에 문의해보시면 함께 기획단계에서 도움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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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어도 제대로 개발할 수 있다!


아이디어만 있을 때 외주개발을 시작해도 괜찮지만,

정리 없이 시작하는지, 최소한의 플로우와 목표를 잡고 시작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가능하다면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고민해주는 웹에이전시를 찾는 것이

아이디어 단계에선 훨씬 더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지금 머릿속에만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선 간단하게 플로우 세 개만 메모해보고,

그다음에 함께 아이디어부터 프로덕트까지 완벽하게 이끌어주는 웹에이전시를 찾아보세요~

그렇게 한다면 외주개발이 훨씬 덜 두렵게 느껴질 거예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용 :)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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