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한 마리가 물고 왔다.

-반가운 소식.

by 정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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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처마에 까치 한 마리가 앉아 있다.


까치는 어디서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텃새.

기쁜 소식을 물고 온다는 길조.


어렸을 때 엄마는

"까치가 우는 걸 보니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보다.."

하셨다.

그러면 또 용케도 꼭 누가 오곤 했었다.

물론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신기했었고

은연중에 까치가 울면 정말 손님이 오는 거라고 믿게 되었다.


저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거나,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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