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공장에 신선한 운치를 더하다
와이어를 만들던 폐공장이 커피냄새 진하게 흐르는 멋진 카페로 변화했다.
제조업이 성황일 때 와이어를 생산하던 부품은 인테리어가 되고 기계들의
일부는 테이블이 되었다.
커피에 세월이 묻어나서 그런지 커피맛이 더 진하고 맛있는 거 같다.
이런 테이블을 어디에서 보겠는가..!
넓고, 독특한 감성이 자아내진 공간의 변신이다.
바르셀로나에 가져갈 부산의 마지막 장소는 F1964에 있는 테라로사 카페이다.
이제 드디어 오늘 스페인으로 떠난다.
스페인어는 단 두 마디 인사밖에 모르는데 부산을 설명하고 한국을 잘 소개할 수 있을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으로 통할 거라 믿고 문화교류의 첫 발을 내디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