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환경, 삶의 지혜
310. 사막에서 여유가 생존이 되는 순간
사막에서 여유가 생존이 되는 순간은,
서두르지 않을 때 찾아옵니다.
사막에서는 빨리 걷는다고 목적지에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숨이 가빠지고, 체력은 빠르게 소모됩니다.
그때 마음을 잠시 멈추고,
한 걸음씩 천천히 움직이는 선택이,
몸과 마음을 지켜 줍니다.
여유는 게으름이 아닙니다.
지금 쉬어야 다음 걸음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태도입니다.
그늘에서 잠시 쉬고, 물의 양을 확인하며, 발걸음을 조절하는 시간입니다.
이 짧은 멈춤이 없으면, 방향을 잃고 지치게 됩니다.
사막에서는 환경의 신호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의 강도, 바람의 방향, 몸의 피로가 말해 주는 것을 듣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때 생존이 가능합니다.
여유를 가진 사람은,
서두르지 않고도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막에서 여유는 사치가 아니라,
생존의 기술입니다.
멈출 줄 아는 사람이 끝까지 갈 수 있고,
급하게 움직이는 사람보다 오래 살아남습니다.
여유는 속도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사진: Unsplash의Mounir Ab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