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그란데 판다, 2,800만원대 도트 램프 SUV

아이오닉 닮은 그란데 판다 하이브리드, 가성비 괴물일까

by CarCar로트

만약 아이오닉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마음에 쏙 드는데,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충전 스트레스가 부담스럽다고 느끼셨다면, 이 차의 등장은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일 거예요. 현대차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픽셀(도트) 디자인’을 입고,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이름을 달고 나타난 이 차는 바로 이탈리아 피아트(FIAT)의 신작, ‘그란데 판다(Grande Panda) 하이브리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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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역시 외관 디자인이에요.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의 상징인 8비트 고전 게임 스타일의 ‘도트 LED 헤드램프’와 정말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해서 힙(Hip)한 매력을 마구 발산하거든요.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디자인은 현대차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 감성이 섞이니 훨씬 세련됐다”거나, “각진 정통 SUV 형태에 도트 포인트가 들어가니 아이오닉보다 더 미래적인 느낌”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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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예쁘기만 한 건 아니더라고요. 성능 또한 ‘괴물’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답니다. 1.2리터 터보 엔진에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도심 주행 시 주유소 방문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해요. 콤팩트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412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서 유모차나 캠핑 장비를 싣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반전 매력’을 뽐내고요. 게다가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되어 정숙성까지 챙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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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바로 가격이에요. 유럽 현지 출시 가격이 1만 9,000유로 미만(약 2,800만 원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이건 국산 소형 SUV나 아반떼 같은 준중형 세단의 풀옵션 가격과 겹치는 구간이라서, “수입차는 비싸고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한 셈이죠.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판다 열풍’과 맞물려, 차 이름마저 친숙한 ‘그란데 판다’의 상륙 소식에 예비 오너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워요. “푸바오처럼 귀여운데 연비는 사악하게 좋다니”, “이 가격이면 당장 계약하고 싶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더라고요.


이탈리아 특유의 위트와 현대적인 도트 디자인,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실속까지 챙긴 ‘그란데 판다’. 도로 위를 달리는 이 귀여운 괴물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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